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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한 번 써봤다

토스 증권 써봤다

2021. 3. 10.

 

토스 증권

 

사전신청하고 둘러볼 수 있게 된지 좀 되었는데 이번에 계좌를 개설하면서 시험삼아 1주 매입도 해보았다.

RP형 CMA 계좌가 하나 있지만 실제로 종목에 투자해본 경험이 없어 기대되었다.

계좌개설

 

 

3주 전에 계좌를 개설하다가 그만두었는데 재접속 시 중단했던 신분증 촬영 단계부터 시작한다. 만약 처음부터 다시 관심종목을 선택하고 주소를 또 입력해야했다면 그만두었을 것이다.

구매하기

일단 매수, 매도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어깨에 힘을 많이 뺐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전문용어가 큰 장벽이다. 애초에 단어 뜻을 몰라서가 아니라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나는 시험삼아 구매하는 것이고 토스와 같은 간편 주식거래 서비스들이 이전부터 강조해왔던 소액 구매의 장점을 기대한터라 만 원 구매를 목표로 했다.

실제로 원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그래서 10,000원을 입력했더니 해당 종목의 최소 주문금액을 자동으로 설정해주었다. 그렇게 1만 4,150원에 1주를 구매했다.

구매 전에 한 가지 궁금했던 것은 마감시간이었다. 과거 CMA 계좌를 개설할 당시 오후 늦게 개설이 불가했던 경험이 떠올라서 과연 거의 오후 6시가 다 된 시간에 이대로 구매 거절을 당할 것인지 궁금했다.

 

 

토스는 구매예약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메인화면에서 바로 '내 주문이 대기중인 이유는?' 콘텐츠로 연결하여 구매 대기중인 상태에 대해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주문이 대기 중인 이유는 마감시간도 시간이지만 최소 주문금액이 현재 시장가보다 낮기 때문이었다!) 근데 이 콘텐츠를 다시 보고 싶은데 한 번 확인하고 나니 사라져서 볼 수가 없다.

상품으로 검색하기

그리고 또 하나 기대한 기능이 검색이다. 기업의 특정 브랜드나 상품명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고 해서 갤럭시로 검색해봤더니 기대했던 결과가 나왔다. 빅히트의 방탄소년단도 마찬가지였다.

 

 

카테고리 보기

반면 아직 카테고리는 접근성이 좋지 않다. 전체 카테고리가 메뉴로 제공되는게 아니라 메인화면에서 일부 인기 카테고리를 노출하고 관련 카테고리로 타고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정보제공

단순히 간편 매수, 매도 기능만 제공한다면 기존의 MTS와 다를 바 없이 아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주식거래 서비스가 될 것이다. 반면 토스는 관련 뉴스, 회사 소식, 매출액, 영업이익, 매출구성 등 직접 찾아보려면 전자공시 정도는 열어야 확인할 수 있는 기업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엄청난 메리트이다.

 

 

테마별 인기 차트도 제공할 법한데 내가 뭘 모르는건지 아직 없었다. 카테고리에서 수익률 리스트는 있었다.

 

 

총평
주식도 쇼핑처럼 근데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아직까지는 메인화면의 주요 기업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얼마나 더 많은 기업이나 카테고리가 있는지 가늠도 안된다. 주식 거래 특성 때문인지 우연인지 알 수 없으나 카테고리에 접근성이 높아지면 진짜 쇼핑하는 기분이 들 것 같다.

근데 지금은 사전신청으로 6개월 간 수수료를 면제받는 상황이긴 한데 수수료가 얼마인지는 전혀 인식할 수 없었다. 한 번 맘먹고 앱에서 찾아보니 정말 이렇게나 찾기 어려울 수가 없었다.

 

일단 약관을 다 읽어보았고 별첨을 찾으니 홈페이지로 가라고 해서 홈페이지에서 다시 또 수수료를 찾았다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번외

귀신같이 카테고리가 추가되었다! (2021.03.28 기준) 역시 찐 사용자 관점이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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