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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바닥부터 이커머스 시스템 기획

15. 주문 취소 플로우차트

2021. 1. 25.

1단계: 주문 취소 프로세스 분석

주문서가 접수되고 결제확인을 위해 발주서 목록을 조회한다. 정상적으로 결제가 완료된 발주서 목록을 가지고 상품 준비가 가능한지 확인한다. 상품 준비에 문제가 없으면 상품준비 단계로 이동한다. 이 때 상품 준비 가능 여부를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입금후 주문 취소 신청 내역이 있는지 확인한다. 관리자가 주문 취소 신청을 승인하였다면 이 주문은 취소 처리가 완료된 것이다. (정확히는 출고 중지 요청으로 이어짐) 관리자의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배송준비중 단계로 이동한다. 아래의 쿠팡 배송/환불 API 워크플로우를 참고하였다.

출처: 쿠팡 developers 배송/환불 API 워크플로우

결과적으로 주문 취소가 일어날 수 있는 케이스는 다음과 같다.

1) 입금전

  • 입금전 주문취소

2) 배송전

  • 결제완료: 품절 주문취소 / 결제직후 주문취소
  • 상품준비중: 품절 주문취소 / 배송전 주문취소

한 가지 헷갈리는 점은 고객이 주문취소 할 경우 ‘자동환불’된다는 내용이다. 나는 배송/환불 API 워크플로우에 '출고중지요청 접수여부'가 관리자의 승인 처리라고 이해했다. 그래서 구매자가 취소 신청을 하더라도 관리자가 출고중지 요청을 하지 않으면 배송준비중 상태로 넘어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구매자는 자동으로 환불 받았지만 출고는 그대로 이루어져서 돈을 안 냈는데 물건을 받게 되는 그런 상황이 일어난다는 이야기인가?


2단계: 주문 취소 플로우차트

[입금전/결제직후 주문 취소] 일단 주문 접수 후 결제 여부에 따라 입금전 주문취소가 결정된다. 그리고 나서 결제직후 주문취소 신청이 있는지 확인한다. 그래야 상품준비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

[품절/배송전 주문 취소] 이제 결제도 완료되고 주문취소도 없는 상태에서 상품 준비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품절이 아닌 주문에 대해서만 비로소 상품준비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 상품준비 단계에서 한 번 더 상품 준비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그 사이에 들어온 배송전 주문취소 신청이 있는지 확인한다.

마치며
앞서 주문취소를 크게 입금전/배송전으로 생각했는데 좀 더 시점을 세분화하면 결제 직후 판매자가 주문을 확인하기 전, 바로 아래와 같이 10분 사이에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었다.

그리고 구매자의 취소가 아닌 결제가 이루어진 직후와 상품준비 단계에서 상품 준비 가능여부에 따라 주문이 취소될 수 있는 케이스도 있었다.
너무 너무 어렵다.. 쿠팡과 카페24를 같이 놓고 봐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서비스마다 프로세스는 다 다르게 정의되어 있을 것이다. 문제는 내부에서도 문서화를 통해 잘 정리되어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너무 첫술에 배부르려 하지 말자...

 


참고자료

 

배송/환불 API 워크플로우

Delivery Workflow는 고객님께서 결제완료 이후의 프로세스입니다. 배송/환불 API는 배송/환불 프로세스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아래와 같이 총 12개의 API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API Document List 발주서

developers.coupang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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