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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관리

05. 탐색 → 도달 퍼널 개선하기: 도달 데이터 분석

2022. 10. 12.

도달 데이터 수집

탐색 → 도달 퍼널의 핵심 이벤트는 프로필 링크 클릭과 퍼블리 콘텐츠 링크 클릭으로 정의했다. 프로필 링크 클릭 이벤트를 측정하기 위해 이전에 #2 스킨을 사용할 때 이메일 / 커리어리 / 퍼블리 프로필 링크를 등록해두었는데, 앞서 스킨을 변경하면서 사이드바가 사라져버렸다. 각 링크 클릭에 대한 태그와 트리거도 모두 설정해서 이벤트를 측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노출 지점만 다시 정의해주면 된다.

#2 스킨에서는 사이드바에 'Link'가 노출된다 (이미지 출처: https://hiworl.com/116)

태그와 트리거 설정에 대해 정리만 해두자면 태그는 정의한 이벤트를 기준으로 실행되어 데이터를 전송하고, 트리거는 이러한 이벤트를 수신하여 태그가 실행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트리거 설정하기

트리거 유형은 링크 클릭 시로 정의했고 개인 프로필 URL은 바뀔 일이 없기 때문에 Click URL로 조건을 설정해주었다. 찾아보니 보통 버튼명이나 버튼명 등은 자주 바뀌는 요소이므로 클래스가 일치할 때(Click classes)로 정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페이지 별로 클릭수를 측정하고 싶다면 Page URL이 아닌 Page Path 조건을 추가로 주어야 한다.)

GTM > 트리거 새로 만들기

태그 설정하기

트리거를 생성했다면 태그를 생성하여 매칭해주어야 한다. 태그 설정에서는 태그 유형을 GA4 이벤트로, 구성 태그와 이벤트 이름을 설정해준 후 앞서 만든 '개인 이메일 링크 클릭' 트리거를 찾아 연결해주면 된다.

GTM > 태그 새로 만들기

또 다른 핵심 이벤트인 퍼블리 콘텐츠 링크 클릭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트리거와 태그를 설정해주었다.

GTM > 트리거 리스트

이로써 총 6개의 링크 클릭 이벤트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 수정) 어쩐지 뭔가 잘 풀린다했더니 몇 가지 문제가 있어서 수정이 필요했다.

우선 스킨을 바꿀 때 헤더 쪽에 GTM 코드가 누락되어 있어서 추가해주었고 (-> 헤더와 바디 두 군데에 GTM 코드가 있는지 확인)

GTM 실행 미리보기 화면. 이제서야 내가 설정한 태그들이 보인다

트리거 유형을 클릭 > 링크만으로 설정했는데 이 경우는 클릭 요소가 a 태그일 때만 해당된다고 한다. 링크들은 모두 a 테그가 맞긴 맞았고, 클래스명은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서 Click Element를 선택, page URL을 추가해주었다.(참고)

트리거 조건 수정. Click Element와 Page URL

근데 다 틀림.. 태그를 선택하면 왜 작동이 되지 않는지 나온다. 그리고 values를 선택해서 정확한 CSS 선택자와 URL을 확인한다.(참고)

Tag Details > Firing Triggers에서 values 선택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page URL은 빼게 되었고 CSS 선택자를 수정해서 성공! 나머지 트리거들도 다 똑같이 수정해준다..

조건을 모두 통과했다

......... 다시 한 번 정정해야만 했는데 이번엔 Click URL 조건을 추가해주었다. 결론적으로 모든 트리거의 발동 조건은 Click ElementClick URL이다. 한 페이지에 a 태그가 여러 개 있을 경우 어떤 링크를 의미하는지 식별이 필요했다. 그래서 Click URL을 추가해주었다.

트리거 조건 다시 수정. Click Element와 Click URL

이제 진짜 진짜 끝이다!

최종 검증


도달 데이터 분석

GA4로 프로필 링크 클릭 이벤트 데이터 분석하기

프로필 링크 클릭 이벤트는 careerly_link_click, publy_link_click, email_link_click 총 3개로 구분된다. 이 3개의 이벤트에 대해 태그 삽입 이후 스킨을 변경하기까지 데이터가 집계된 기간은 짧지만 그래도 프로필 링크를 클릭한 사용자가 어떤 경로로 유입되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GA4의 참여도 > 이벤트에서 첫 사용자 소스/매체 값을 추가하여 상세 데이터를 확인해보았다.

(direct) / (none) 소스/매체의 일부는 내가 테스팅을 위해 클릭한 것으로 1,2회 정도를 제외하고 판단이 필요했다. 가장 많은 도달을 만들어낸 이벤트는 careerly_link_click였고 나머지 두 이벤트는 이벤트 수와 사용자 수 모두 거의 동일했다. (아마 두 이벤트의 (direct) / (none) 의 사용자수가 1인 것으로 보아 저 사용자가 나일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만한 도달 경로는 email_link_click 이벤트의 publy.co / referral 소스/매체이다. 퍼블리를 통해 블로그에 진입한 후 이메일 링크를 클릭한 케이스인데 실제로 해당 기간에 이메일 제안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퍼블리 프로필에 이메일 링크가 있어도 좋을 듯 하다

이벤트 수가 가장 많은 careerly_link_click 이벤트에 대해서는 주차별로 수집한 커리어리 조회수와 함께 살펴보았다. 커리어리 조회수 대비 careerly_link_click 이벤트 수, 즉 블로그를 통해 커리어리 프로필에 진입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다. 도달 이벤트를 측정하는 지표로 삼아도 좋을 듯하다.
(다른 이벤트에도 동일한 지표를 활용할 수 있다: 전체 이메일 제안 수 대비 email_link_click 이벤트 수, 전체 퍼블리 콘텐츠 조회수 대비 publy_link_click 이벤트 수)

커리어리 조회수 대비 careerly_link_click 이벤트 수

다음 글에서는 도달 데이터 수집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필 링크 클릭과 콘텐츠 링크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액션 아이템을 도출하고 적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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