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78

09. 주문 플로우차트 1단계: 주문 플로우차트 앞서 주문 데이터 설계 때 다음과 같이 순방향 프로세스를 분석했었다. 이를 기반으로 플로우차트를 보강했는데 역방향 프로세스와 각 주문 단계별 담당사를 구분했다. 어드민에서는 아무리 주문서가 자동으로 연동되더라도 배송 현황에 따라 처리상태를 수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2단계: 결제 프로세스 분석 온라인 결제 프로세스에는 여러 사업자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이들 간의 관계와 데이터 이동, 대금 지급을 분석해보았다. 기본적으로 카드 결제 생태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 VAN사가 가맹점 단말기 관리, 인증시스템 구축과 운용, 전표 매입 등을 수행한다. VAN사는 카드 승인에 필요한 결제 정보를 카드사로 전달하고, 카드사가 결제를 승인할 경우 이를.. 2021. 1. 7.
노션 활용 사례 1: 웹 클리퍼 활용하여 스크랩하기 부제: 이제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는 그만 내 핸드폰 용량은 놀랍게도 32GB이다. 도저히 핸드폰이 버티질 못해서 카카오톡부터 저장공간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는 모바일-PC 간 자료를 주고받기 좋은 기능이지만 저장과 정리를 위한 용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카카오톡으로 수행하는 [나에게 공유하기-링크 복사 붙여넣기-노션에 정리]의 과정에서 '링크 복사 붙여넣기'만 제외해도 스크랩이 구질구질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한 마디로 생산성이 올라간다. 먼저 PC는 노션 웹 클리퍼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웹 클리퍼는 웹사이트에서 글 제목, 링크, 내용을 스크래핑하여 노션에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Notion Web Clipper Web Clipper를 이용하면 어떤 웹사이트라.. 2021. 1. 6.
08. 주문 정책 정의 1단계: 주문 관련 용어 정의하기 서비스마다 가격을 지칭하는 용어가 다양하다. 가장 혼동되었던 부분은 소비자가와 판매가인데 카페24의 매뉴얼에 의하면 소비자가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소비자가 - 상품의 소비자가를 원화 기준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 해당 항목에 입력된 소비자가는 상품 상세페이지의 판매가 상단에 노출되어, 할인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즉 소비자가 설정 시 아래 이미지처럼 보여지게 된다는 말이다. '소비자가 판매가'로 검색해보니 이 개념이 혼동되어 실수한 판매자들이 종종 있는듯 했다. 이 소비자가라는 개념이 어디에서 왔을까? 추측으로는 '권장소비자가'인데 이는 제조업체에서 상품에 설정한 참고 가격이다. 아래 기사에 따르면 일부 품목은 생산·제조업자가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지 못하.. 2021. 1. 5.
07. 주문 데이터 설계 ※카페24 어드민의 주문관리는 입금전부터 배송완료까지의 단계를 모두 포함한다. 따라서 배송이 시작되는 단계부터 배송완료 단계까지는 이번 분석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1단계: 주문 데이터 나열하기 전체 주문 내역과 주문 접수 단계, 상품/배송 준비 단계에서의 데이터를 나열했다. 주문은 여러 단계가 맞물려 있어 몇 가지 이슈가 있었다. - 주문의 기준이 무엇일까? =>요즘은 온라인에서 카드결제나 간편결제가 활성화되어 주문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진다. 가령 아래 이미지를 보면 카드 결제의 경우 주문과 동시에 입금(결제)이 확인되고 출고 요청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됨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래는 무통장 결제 선택 후 입금 기한 내 주문 취소한 내역이다. 당연히 입금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결제 정보가 없다. .. 2021. 1. 4.
06. 상품 플로우차트 1단계: 상품 등록 프로세스 분석 카페24 어드민을 기준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카페24에서는 자사몰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다수의 쇼핑몰에서 한 번에 상품을 관리하기 위해 각각의 어드민에 접근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자사몰로 시작해서 점차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판매자가 있을 것이고 반대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시작해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여 개인몰을 내는 판매자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상품 등록 및 관리는 다음의 경우의 수를 가진다. 1. 자사몰과 마켓에 동시 등록하기 2. 자사몰에서 판매하던 상품을 마켓으로 내보내기 3. 마켓에서 판매하던 상품을 자사몰로 가져오기 1의 경우 마켓통합관리에서 상품 등록과 동시에 마켓에도 등록할 수 있다. 이때 마켓에 상품 등록을 하지 않으면 .. 2021. 1. 3.
2020 결산 나는 후회를 잘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내 희망사항인지도 모르겠다. 나의 실수와 부족함을 애써 외면하면서 누군가 결점을 건드리면 어린애처럼 짜증냈다. 올해는 아주 조금 나아졌나? 컨디션이 안 좋음을 인지할 수 있었고 매일 매일 같은 아웃풋을 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루종일 컴퓨터를 붙잡고 있어도 ppt 한 쪽도 못 채운 날을 받아들이려 노력했다. 지금의 공백은 더 나아가기 위한 쉼이라고 손가락발가락을 오그라트리면서 스스로를 어르고 달랬다. 내가 아니면 누가 날 챙겨주나 하는 마음으로. 진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시작한 독서+필사가 62권이다. 결산 겸 이미지로 만들어서 친구들한테 공유도 했다. 실물로 인쇄해서 연하장처럼 돌려도 좋은 경험일 것 같다. 우연히 발견한 최애 철학자 칸.. 2020. 12. 31.
05. 상품 정책 정의 ※정책 정의에 참고할만한 자료를 발견했다. 쇼핑몰 솔루션들이 제안하는 운영 정책에 대한 내용이다. 다시 말해 정책을 정의한다는 것은 서비스 운영을 위해 다음의 항목에 대해서 언제, 어떻게 처리할지 기준을 세운다는 의미이다. 다음은 고도몰의 가이드 중 운영정책에 대한 내용이다. 고도 - 온라인 쇼핑몰 창업 NHN고도 : 온라인 쇼핑몰 창업 - 고도몰5 & shop by (샵바이), 마케팅 · 호스팅 · 디자인 · 교육 www.godo.co.kr 1단계: 상품정보제공 고시 작성하기 상품과 관련해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했다. 검색해보니 판매자가 숙지해야 하는 내용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등록 정책이 있었다. 안전거래 가이드 > 상품등록정책 > 취급불가 상품 : 스마트스토어 스마트스토어에서는.. 2020. 12. 31.
04. 상품 데이터 설계 ※원래 주문 모듈을 분석할 순서인데 상품 모듈을 먼저 정의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주문은 회원과 상품 간의 관계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통장 입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결제 방식이 주문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주문/결제를 동시에 분석하기로 했다. 1단계: 상품 데이터 나열하기 회원 데이터 설계 때와 동일하게 상품 관련 데이터를 나열했다. 관련 데이터는 카페24의 상품관리>상품등록 메뉴에서 상품 등록 시 입력해야 하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 - 구분: 상품 등록을 위한 데이터들은 기본 정보, 배송 정보, 판매 정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은 성격에 따라 각각의 테이블로 분리할 수 있다. (회원 정보를 기본 정보와 로그 정보로 구분했던 것처럼) - 용도: 사용자에게 노출하기 위한 값인지, 내부 .. 2020. 12. 29.
03. 회원 플로우차트 1단계: 회원가입 플로우 분석 앞서 회원가입폼과 필수 입력 값을 정의하면서 회원가입 플로우를 분석했다. 언급한대로 회원가입 플로우는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아서 다음과 같은 삽질을 했다. 만 14세 미만은 회원가입 시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몰랐다. 만 14세 미만을 어떻게 걸러내지? (여기서 완전 멘붕이었다. 정석대로라면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통신사로부터 생년월일을 검증받아야 한다.) 다른 이커머스들을 살펴봤는데 천차만별이었다. 육육걸즈(카페24)는 생년월일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ssg과 무신사는 반드시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야만 한다. 쿠팡과 29cm는 본인인증 없이 가입은 할 수 있지만 주문서 작성 시 본인인증을 거친다. (여기서 기준을 잡고 필수 항목을 표로 정리했어야 했는데 정신없이 들락.. 2020. 12. 27.
노션 절대 쓰지 말 것 노션에 대해 이야기를 할건데 다들 이렇게 제목에서 어그로 끌길래 나도 한 번 써봤다. 노션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글이 ㅍㅍㅅㅅ의 이다. 이 글의 요지는 '노션은 신이 아니니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다. 나 역시 스타트업 업계에 만연한 소위 힙스터 분위기를 경계하기 때문에 공감하는 내용이었다. 사실 기록을 위해 노션을 선택하게 된 데에는 별 다른 이유가 없다. 지금도 휘황찬란하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그 때 선택했던 툴이 에버노트였어도 나에게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노션을 구성하는 정보 구조와 콘텐츠 기획이다. 따라서 어떤 용도로 노션을 쓰려고 하는지가 먼저 정의되어야 한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노션과 블로그의 용도를 명확히 구분했다. 노션에 작성하고 .. 2020. 12. 22.